태국, 아시아에서 세 번째로 동성결혼 합법화!

태국

동성결혼 합법화 과정

태국이 대만, 네팔에 이어 아시아에서 세 번째로 동성결혼을 합법화했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태국 상원은 130표 찬성, 3표 반대의 압도적 지지로 동성결혼을 합법화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 법안은 왕실의 승인을 받은 후 120일 뒤에 발효될 예정입니다. 태국의 성소수자 활동가들과 정치인들은 지난 10년 이상 동안 동성결혼 합법화를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법안의 주요 내용

이번 법안은 기존의 결혼 법률에서 '남녀', '남편과 아내'라는 용어를 '두 개인', '배우자'와 같은 성 중립적인 용어로 대체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18세 이상이라면 성별에 관계없이 혼인신고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동성 부부는 상속, 세금 공제, 입양 등의 권리도 일반 부부와 동일하게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회적 반응과 전망

퇴역 육군 장군인 워라퐁 사가넷 상원의원은 법안 통과가 "가족 제도의 전복"을 초래할 수 있다며 우려를 표명하기도 했지만, 태국 사회 전반에서는 법안 통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방콕포스트는 이번 법안 통과를 "인권과 성평등 증진에 있어 태국의 지도력을 강조하는 '기념비적 전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태국의 성소수자들은 이번 법안 통과를 매우 기쁘게 받아들이며, 이르면 오는 10월부터 결혼식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세타 타위신 총리는 법안 통과를 축하하며 정부청사를 개방하고 축하 행사를 열었습니다. 태국 정부는 또한 2028년 세계적 성소수자 축제인 '월드 프라이드'의 개최를 추진하는 등 성소수자 관광객 유치에도 힘쓸 계획입니다.

마무리

태국의 동성결혼 합법화는 인권과 성평등 증진에 있어 큰 진전을 이뤘습니다. 이는 태국이 성소수자 친화적인 국가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입니다. 이번 법안 통과로 인해 많은 성소수자들이 법적, 사회적 보호를 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이는 태국 사회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앞으로도 태국이 성소수자 인권 보호와 증진에 더욱 힘쓰기를 기대합니다.

 

푸드어셈블 쏭타이 팟타이꿍 밀키트, 717g, 1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